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미야나기 치나미 (문단 편집) ==== 죽음 이후의 악행 ==== 본심에서 사형 선고를 받고[* 역전재판 세계관에서도 살인죄가 무조건 사형까지 선고받는 건 아니지만 치나미는 살인 동기가 너무 악질적이라 사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유우키 살인은 오나미다의 자살로 죄가 사실상 없어졌기에 연쇄살인까지는 적용되지 않았다.][* 일단 거짓유괴 사건과 유우키 살해 사건은 입증되지 못했지만, 확실히 밝혀진 것만 해도 살인 1건, 살인미수 1건, 살인에 대한 무고죄 1건이다. 게다가 살인과 살인미수 둘 다 계획범죄인데다가 죄질도 극히 악하다.] [[교도소]]에 수감된 이후, 모친 [[아야사토 키미코]]를 만나 그녀의 계획을 듣게 되는데 그 계획은 치나미가 처형당하고 나면 [[아야사토 하루미|하루미]]가 치나미를 영매해 [[아야사토 마요이|마요이]]를 살해하고, [[하자쿠라인 아야메|아야메]]에게 누명을 씌우는 계획이었다. 치나미는 마요이를 죽이고 하루미를 당주로 만들려는 키미코의 망집을 어리석고 하찮다고 생각했으며 내심 키미코에게 서운한 감정도 느꼈지만[* 법정에서 "그 여자의 계획에는 처음부터 내 죽음이 포함되어 있었어. 자기 딸인데 말이지."라는 말을 한다.], 자신의 복수의 대상인 [[아야사토 치히로]]가 이미 죽었기에 그녀의 동생 마요이를 대신 죽여 치히로에게 자신이 느낀 굴욕감을 똑같이 느끼게 해주기 위해 그 계획을 이용하기로 하고 키미코와 손을 잡았다.[* 나루호도와 재판장은 이를 듣고 [[부전자전|치나미도 키미코와 똑같다고]] 비난했다. 물론 치나미는 죽은 사람을 비난해 봤자 소용없다며 신경도 안 썼지만...] 이 때문에 [[근친살해]]가 묘사되었다는 이유로 역전재판 3은 북미에서 [[전연령판|전연령가]]를 받지 못했다.[* 치나미의 모친은 키미코, 치히로와 마요이의 모친은 마이코이며 그녀들은 자매다. 즉, 치히로 자매와 치나미는 사촌 지간이다. 사촌언니에게 당한 것에 대한 울분을 풀고자 사촌동생을 죽이려 든 것.] 그리고 <[[화려한 역전]]> 시점으로부터 약 한 달 전에 [[교수형]]에 처해진 뒤, 작전 시행일에 소등의 종이 울린 이후 영매되어 세상에 내려온 치나미는 계획한 대로 마요이를 살해하려 한다. 이때 자신을 빙의한 이가 [[아야사토 하루미|하루미]]가 아닌 [[텐류사이 에리스]]라는 사실은 몰랐다. 어쨌든 치나미는 [[비키니(역전재판 시리즈)|비키니]]가 별당을 떠난 뒤, 마요이를 습격해[* 마요이가 뒤에서 누군가 머리를 크게 때렸다고 말한 걸 보아 어떤 물건으로 마요이의 머리를 내려친 것으로 보인다.] 그녀를 정원의 석등까지 몰아넣는다. 그리고 계획대로 준비해 둔 단도를 꺼내든 순간[* 사실 에리스의 지팡이에는 [[지팡이칼|검이 숨겨져 있었기에]] 단도를 굳이 챙길 필요는 없었다. 치나미는 그것이 검이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기 때문에 단도를 챙긴 것.], 등 뒤에서 [[고도(역전재판 시리즈)|누군가]]에게 찔려 의식을 잃는다. 이때 마요이가 자신을 역으로 죽였다고 생각해 최후의 발악으로 석등에 피로 마요이라는 글자를 남겨놓는다. 나중에 정신을 차렸을 때는 어째서인지 [[아야사토 마요이|누군가]]에게 빙의된 채로 수행 동굴에 갇혀 있었고, 이 시점에서 처음 자신을 영매한 게 누구였는지 깨달은 치나미는 이번에야말로 하루미가 자신을 영매했다고 생각한다. 천신만고 끝에 동굴을 막고 있는 암호 자물쇠를 풀었지만 이미 수사가 시작되어 주위가 시끄러워진 것을 알고 다시 수행 동굴을 잠그고 더 깊은 곳에 숨어 있는다. 그리고 지진이 일어났을 때 [[미츠루기 레이지]]를 따돌리고[* 미츠루기는 [[DL6호 사건]] 때문에 지진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 이 날도 갑작스러운 지진 때문에 아야메를 놓치고 말았다. 사실 아야메가 미츠루기를 따돌린 이유는 미츠루기에게서 벗어나려는 목적보다는 별당이 무너지지 않았을까 서둘러 확인하려고 온 것이었지만 이것이 치나미에게는 예상치 못한 찬스가 되었던 것이다. TVA에서는 미츠루기의 지진 공포증 설정이 없어져서 이토노코의 실수로 설정이 바뀌었다.] 수행 동굴로 온 아야메가 자물쇠를 풀어주자, 대략적인 이야기를 듣고 아야메를 대신 굴에 가둔 다음 자물쇠를 5개 걸어버렸다. 이후 치나미는 누군가에게 빙의된 상태에서 아야메 행세를 하며 법정에 출두하고, 법정에서 마요이를 사건의 진범으로 지목한다. 치나미는 그녀가 정당방위로 에리스를 죽였기에 자신이 그녀를 감싸기 위해서 그걸 은폐한 거라고 둘러대지만, 에리스가 [[아야사토 마이코]]라는 사실을 몰랐고 무엇보다 증언 자체가 앞뒤가 맞지 않았기 때문에 나루호도에게 금세 간파 당하고 정체를 드러낸다.[* 또한 얼핏 보면 지나치기 쉬운 차이점이 있는데 나루호도를 부르는 호칭이 아야메와 다르다. 아야메는 나루호도씨(成歩堂さん)라고 부르는 반면 치나미는 나루호도님(成歩堂さま)이라고 높여 부른다. 스팀판에서도 이를 그대로 번역하였다.] [[파일:attachment/1285039319_dahlia-iris-heh(a).gif]] >'''"《진실》 따위 모르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지만 말이야."''' 본색을 드러낸 치나미는 자신이 마이코에게 빙의한 뒤 마요이를 죽이려 했음을 시인하며, 자신의 기억이 갑자기 끊어진 것은 분명 마요이가 반격을 해서 마이코를 죽였기 때문이었을 거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마이코를 죽인 건 다른 사람이었다.] 이후 마요이의 시체가 확인되지 않았고 여전히 행방불명인 걸 보면 어머니를 본의 아니게 죽여버린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오동천으로 투신해 격류에 떠내려간 게 틀림없다면서 자신의 승리를 확신한다. 하지만 계획은 이미 [[고도(역전재판 시리즈)|고도 검사]]에 의해 새어 나간 다음이었으며, 이래저래 일어난 예상 외의 사태, 그리고 미츠루기와 [[카루마 메이]] 등 수많은 사람들의 도움 덕분에 마요이는 무사히 살아 있었다. 나루호도와 고도는 수행 동굴 쪽 절벽에 암벽이 있는 오동천의 특성상 그녀가 투신했으면 암벽에 시체가 있었을 거라면서 그녀의 확신을 부정하고, 마이코 이후 쭉 하루미에게 영매되어 있다고 생각했던[* 이 시점까지 그녀는 하루미를 만난 적이 없다는 점이 포인트. 만약 하루미를 만났다면 자신이 누구에게 영매되어 있는지 알아챌 수 있었기에 상당히 위험했다. 특히 하루미가 족자에 카레를 뿌리러 왔을 때 치나미가 확인하러 나왔다면 그 즉시 판이 터졌을 것이다.] 그녀에게 '''오히려 [[아야사토 마요이|자신이 노리던 표적]]에게 영매되어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 준다.''' 뒤이어 '''치히로가 하루미에게 영매되어 나타나''' 자신이 마요이에게 어떻게 대처할지 알려줬음을 밝힌다.[* 수행 동굴에서 기절해 있다 깨어난 마요이는 자신이 겪은 일을 치히로에게 알리는 메모를 남겼고, 이 메모를 본 치히로는 마요이에게 '''즉시 자신을 가둬두고 (하루미보다 먼저) 치나미를 영매할 것'''이라는 지령을 남겼다. 하지만 이는 치나미가 아직 하루미와 직접 만나지 않았다는 사실과 아직 하루미가 치나미를 영매하지 않았을 거라는 희망에 건 그야말로 도박수로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보여준다.] 표적을 눈앞에서 놓쳤다는 사실, 그리고 자신이 또 한번 치히로에게 엿을 먹었다는 사실에 멘붕한 치나미는 치히로를 향해 울분을 토한다.[* 이 때 외치는 말이 매우 뻔뻔하다. '''"네놈만 없었다면 나는 [[아야사토 마요이]]를 죽일 수 있었어! [[나루호도 류이치|재수없는 이 놈]]도 유죄 판결을 받았을 테고, 나도 사형당하지 않았을 거야!"'''] 이에 치히로는 '''"당신은 평생이 걸려도, 아니 죽어서도 나를 이길 수 없어."'''라 일갈하며 치나미에게 더 큰 굴욕을 주었고, 이 말에 완전히 멘붕하여 괴로워하는[* TVA에서는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분노하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치나미에게 나루호도는 '''"그건 됐고 마요이에게서 나와!"'''라고 결정타를 날렸다.[* 한글패치판에서는 나루호도가 치나미에게 마지막으로 날린 대사가 '''"어서 마요이의 몸에서 나와주지 않겠니!"'''로 번역되어 아쉬운 평가를 받기도 했다. 정발판에서는 '''"어서 마요이에게서 나와주실까!"'''로 번역되었다.] 결국 치나미는 제풀에 지쳐 괴성을 지르며 마요이의 몸에서 빠져나가 사라졌다.[* 이 부분은 실제 비명을 지르는 음성이 수록되어 있다. 마요이의 몸에서 치나미의 망령이 나가는 모습과 겹쳐져 섬뜩하다.] [[파일:attachment/미야나기 치나미/dp.png]] >'''"...나는... 아...직... 가고... 싶지.... 않아....."'''[* 해당 세계관에서 치나미는 이제 [[아야사토 마요이|마요이]]나 [[아야사토 하루미|하루미]]가 영매를 하는게 아니면 현생으로 돌아올 수 없게 된다. 더욱이 반드시 치나미의 영매가 필요할만한 사태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이런 사건을 겪은 마요이와 하루미가 치나미를 영매할 가능성은 거의 제로라 봐야한다.] 한편 그녀의 동생인 아야메는 무척 착한 개념인으로 언니가 나루호도를 살해하려 했다면 목숨을 걸고 이를 막으려 했고, 나루호도를 진심으로 사랑했다. 나루호도가 치나미와 만난 것은 펜던트를 전해줄 때와 논다와 만났던 날 단 두 번이고, 나머지는 전부 치나미로 위장한 아야메였다.[* 즉 중간에 있던 반년동안 나루호도는 매일 아야메랑만 만나면서 그녀와 사귄 것이다. 즉 모든 진실이 밝혀지고 나루호도가 '저건 치나미가 아니라 모습만 그럴듯한 가짜'라고 한 게 당시 치히로와 플레이어들에겐 답답한 헛소리로 여겨지지만 의외로 정확한 지적이었다. 나루호도가 그동안 치나미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야메였으니, 그날 법정에서 본 진짜 치나미는 나루호도 입장에선 자기 여친과 모습만 똑같을 뿐 전혀 다른 사람이 맞았던 것이다.] 결국 나루호도의 핑크빛 청춘과 '사귀었던 그녀'에 대한 믿음은 헛된 꿈이 아니었던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